creative 창의력

생체시계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용법

꾸꾸엘렌 2025. 2. 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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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시계란 24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신체의 리듬을 말한다. 이 리듬을 통해 수면, 집중력, 에너지 수준, 감정 상태 등 다양한 생리적 활동을 조절할 수 있고 창의성에 영향을 준다.

보통 생체리듬은 세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1. 아침형 인간 (Lark) : 아침에 에너지가 가장 높고, 저녁에는 빠르게 피곤해지는 유형

2. 저녁형 인간(Owl) : 밤이 깊어질수록 집중력이 올라가며, 아침에는 느릿한 유형

3. 중간형 인간(Third Bird) : 아침과 저녁의 균형이 맞춰져 있는 중간 유형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가장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비효율적인 시간'에 떠올린다고 한다. 즉, 생체리듬이 최적 상태가 아닐 때 오히려 창의적인 사고가 촉질 될 수 있는 것이다. 아침형 인간은 오후나 저녁에 , 저녁형 인간은 아침이나 낮에 창의성이 더 활발해 진다. 이런 현상은 뇌과학과 관련 되어 있는데 집중력이 완벽하지 않을때 활용되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가 활성화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샤워를 하다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논리적인 문제 해결은 뇌가 가장 깨어 있는 최적의 시간대, 창의적인 문제 해결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간대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에너지가 높은 시간에 논리적 사고를, 생체리듬이 흐려지는 시간대에 창의적인 아이디어 생간 이라고 보면 된다.

수면 또한 창의성과 깊은 연관이 있는데 렘(REM) 수면 중에는 뇌가 정보를 무작위로 연결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성해내고 이로 인해 창의적인 발상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된다. 

살바도르 달리의 경우 낮잠을 자면서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에서 영감을 얻었고, 토마스 에디슨은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떠올리며 잠이 들고 무의식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로 해결책을 찾아냈다. 즉, 수면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무의식적으로 조합하는 역할을 한다. 

생채시계를 활용해 창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래와 같다.

1. 자신의 생체 리듬 파악하기 

아침형인지, 저녁형인지 파악한 후 집중력이 흐려지는 시간대에 창의적인 작업을 배치한다.

2. 집중력이 떨어질때, 창의적인 활동을 하기

논리적인 사고가 필요한 작업은 최적의 시간대에, 창의적인 브레인스토밍이나 예술 활동은 '덜 효율적인 시간대'에 배치한다.

3. 휴식 시간을 활용하기

샤워, 산책, 낮잠, 명상 등의 활동을 통해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를 활성화 한다. 강한 집중이 필요할 때에는 몰입하고, 아이디어를 얻고 싶을 때는 일부러 멍 때리는 시간을 가진다.

4.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수면 중 뇌가 정보를 정리하고 창의적인 연결을 만들어 낸다. 낮잠도 창의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되니 활용한다.

생체시계가 단순하게 수면 패턴만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집중력이 약간 흐려지는 시간을 잘 활용하면 창의적 사고를 자극할 수 가 있으니 최적의 시간대 배치를 하는 전략을 이용하여 창의적인 하루를 만들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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