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가지 감각인 오감각과 창의력의 깊은 연관성

어릴때부터 발달 시키는 오감각(다섯 가지 감각: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이것과 창의력은 깊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감각이 풍부하게 자극될수록 뇌가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게 되고, 이는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색상, 형태, 패턴 등을 인식하는 능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예술가나 디자이너들은 시각적 영감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심지어 공학이나 과학 분야에서도 다이어그램이나 시각적 모델이 창의적 문제 해결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시각적 요소를 발달 시켜 창의력을 키우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음악이나 자연의 소리 등 청각 자극은 창의적 사고를 유도할 수 있는데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배경 음악이 적절하면 창의적 아이디어 생성이 촉진된다는 결과가 있다.
또한 언어와 소리를 조합하는 능력은 글쓰기, 스토리텔링 같은 창의적 작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청각적 요소 자극윽 통한 창의력 발달도 중요하다.

향기는 감정을 자극하고 기억을 불러일으켜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데 특정 향이 아이디어 발상(브레인스토밍)이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도 있다. 예를 들어 라벤더는 안정감을 주고, 레몬이나 페퍼민트 향은 인지 기능을 활성화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후각 요소를 잘 활용하여 창의력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요소까지 갖게 되면 매우 좋다.

다양한 맛을 경험하는 것은 뇌의 감각 신경망을 자극해 창의적 사고를 촉진한다. 요리사는 새로운 맛의 조합을 시도하면서 창의적인 요리를 만드는데 심리학적으로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져 창의성이 올라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실제로 흑백요리사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 또한 예술과 같다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지거나 만드는 과정은 창의적 사고를 활성화 하는데점토, 종이, 직물 등의 다양한 재질을 다뤄보는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어린아이들이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만들면서 창의력이 발달하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기에 다양한 재료를 만지며 촉각을 발달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오감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창의적 사고를 자극할 수 있다. 그래서 창작 활동을 할 때는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그림을 그릴 때 음악을 듣거나, 새로운 향을 맡으면서 글을 쓰는 것처럼 감각을 조합하면 창의력이 더 발휘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렇게 조합적인 활용 교육을 함께 하게 되면 다양한 교과목에서도 좋은 시너지를 받을 수 있다.

이제 정말로 미술, 음악 등의 교과목이 단순한 테크닉인지 뇌를 발달 시키는 중요한 재료인지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