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을 키우는 미술치료 활동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미술치료 기법은 자기 표현을 돕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개인이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긍정적인 변화로 나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미술 활동을 소개한다.

초상화 그리기

자신의 얼굴을 거울을 통해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느낀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해볼 수 있다. 자아 인식을 높이고 자기 자신을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효과가 있고, 현실적인 묘사가 아닌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나 감정을 담아 표현함으로 자신의 내면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로볼 수 있게 한다. 

긍정적인 단어를 통한 콜라주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과 단어를 활용하여 콜라주를 해볼 수 있다. 세상의 감정을 다루는 단어,형용사는 굉장히 많다. 이 중에서도 유독 부정적인 언어를 가까이 하는 사람이 있고, 긍정적인 언어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단어를 골라보는 중에서도 내가 어떤 유형의 단어를 주되게 사용하는지 확인 하며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자기 긍정적인 사고를 강화시키고 부정적인 생각을 줄이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내 인생의 나무 그리기

나무는 보통 자기 자신을 투영한다. 뿌리는 자신의 성장 배경, 줄기는 현재 상태, 가지는 꿈과 목표, 열매는 성취 한 것등으로 표현이 되는데 나무를 그리면서 자신의 감정과 성취를 돌아보며,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형성 할 수 있는 활동이다. 나뭇잎을 그리며 감사한 마음, 행복한 기억 등에 대해 적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감정 색칠하기

현재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들을 색으로 표현해 보는 활동이다. 색과 모양을 자유롭게 사용하여 감정을 나타 낼 수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인식하게 하고 표면적으로 감정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미술치료라는 활동은 정말 아픈 사람만 해야만 하는 활동이 아니다. 그렇지만, 미술활동과는 다르다. 미술활동이 미적인 결과에 중심을 둔다면, 미술치료는 과정을 중시하는 활동이다. 두 활동 다 함께 진행을 하면 자신을 긍정적으로 키워가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신을 표현하는 과정 자체는 자존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