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미술교육의 창의적 사고

한국에는 아이들의 옷 브랜드가 북유럽 스타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패턴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패션을 엿볼 수 있는 이곳 또한 공교육과 미술교육이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친다. 

북유럽에 속하는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등의 교육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창의성과 혁신을 중시하는 대표적인 나라로 꼽히고 있다. 이 지역의 공교육이 개개인의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 특히 미술 교육이 창의력 개발의 핵심 요소로 활용 되고 있다.

북유럽의 공교육은 경쟁보다 협력을 강조하고, 학생들에게 자율적인 탐구 기회를 제공한다. 정답을 요구하는 방식이 아닌 다양한 해결책을 고민하도록 유도를 하여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시도 하도록 돕는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창의적 사고를 이끌어 내는 촉진자 역할로서 존재한다.

미취학 아동 및 초등 교육에서는 놀이 기반 학습을 적극 활용하는데, 미술 활동, 공장, 디자인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예술과 과학,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 많이 있어 실생활 문제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에 집중 되어 있다. 

또한 북유럽 교육의 높히 살만 한 점은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도록 문화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정해진 틀 없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하고, 특히 미술 교육에서 '틀린 그림' 이라는 개념이 없으며, 개성과 감각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이렇게 북유럽의 교육을 미술을 통해 감각적 탐구와 자유로운 표현을 보장하고, 공공 미술과 연계된 교육을 진행하고 디자인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훈련한다. 미술 교육 또한 결과보다는 과정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역시 다양한 재료를 직접 탐색하고 조합하며, 실험적인 접근을 하도록 시도한다. 또한 공공 미술 프로젝트가 교육이랑 연계되어 거리 벽화나 공공 조형물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어주어 공동체와의 연계를 경험하며 창의성을 확장 시키도록 한다. 

이러한 북유럽 미술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창조산업인 디자인, 건축, 패션, 테크놀로지 아트로 자연스럽게 연결된 직업군을 갖게 하고, 특히나 디자인과 가구 산업(아르네 야콥센, 핀 율) 혹은 게임 디자인(마인크래프트 개발사 Mojang) 과 같은 창의적 교육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이곳에서의 미술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도구로 활용된다는 점이다. 

이렇게 창의성을 촉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북유럽의 미술 교육은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사고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만든다. 이렇게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개인의 창의적 성장도 이루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혁신적인 문화와 산업을 발전하는 데 기여 하고 있다는 사실을 꼭 알아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