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창의력

조르주 쇠라 점묘법으로 생겨나는 창의력

꾸꾸엘렌 2025. 8. 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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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묘법을 들어봤는지 모르겠다.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린 시절 이 작업을 안해본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사인펜으로 점을 찍어 그림을 그려보는 활동인데, 이 점묘법으로 유명한 예술가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조르주 쇠라 이다. 

 

조르주 쇠라(Georges Seurat) 

19세기 후반, 인상주의의 흐름 속에서 쇠라는 반항가이자 실험가였다. 그는 붓을 거두고, 과학적 색채 이론에 기반해 작은 점 하나하나로 그림을 구성하는 점묘법 (Pointillism)을 창안했다. 대표작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는 수천 개의 점이 모여 완벽한 색의 조화를 이룬다. 이런 점묘법은 단순한 회화 기법을 넘어 창의적 인식의 훈련이자, 디지털 세대가 감각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시각 언어로 다시 조명되고 있다.

점묘법과 창의력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쇠라의 점묘법은 분해와 재조합의 창의력을 요구한다. 전체를 표현하기 위해서 수많은 점(=정보)을 개별적으로 의식하고, 그것들이 시너지로 어떤 감정을 만드는지 감각해야 한다. 이는 곧 창의적 사고의 구조화 훈련이다. 창의력은 '큰 그림을 그리는 능력'이지만, 그 출발점은 '작은 단위'에서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면봉, 파스텔, 색연필, 디지털 도트 등을 통해 점으로만 그림을 그려보는 수업을 갖는것도 매우 중요하다. 쇠라는 색은 혼합될수록 탁해지지만, 점으로 분해하면 더 선명해진다는 통찰을 갖고 있다. 컬러와 점으로 픽셀 드로잉을 해보며 창의력을 향상 시키는 연습을 해보면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쇠라의 점은 <감각의 재배열> 이라는 시도를 높게 사는데, 창의력의 본질이랑 맞닿는다. 

다르게 보고, 쪼개어 보고, 다시 연결하는 것에서 창의적 사고의 기술이 자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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